2009년 11월 01일
의문.
얼마만인건지.그러니까 마지막 포스팅이 국시를 준비하던 때이다.
그 당시 미래 대한 불확실함에 고민하던 그녀는 이제 어엿한 2년차 직장인.아니 3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다.
월급이 나오면서 신용카드를 막 쓰기시작.이제 신용카드의 무서움을 깨닫고 절약의 생활에 돌입.
앞으로도 남은 신용카드 빚은 200.최소결제 이 무서운 덫.아웅다웅 살려고 애쓰는 요즘인거다.
매일 병원-집을 반복하며,다른 생활은 전혀 할 수 도 없고,해보지도 않은 채 한심하게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가는게 벌써 2년째다.
한심해.
그 남자는 나이트에서 만났다. 술에 취해 그 분의 얼굴도 기억못한채. 전화로 통화만 하던 사이였던.그러다 다시 한번 만나고 시작된 우린.어쩌다 보니, 생각보다 깊은 사이가 되었다.
아무튼 서로가 너무 외로워서 인건지,아님 상대가 맘에 들었던걸까. 난 처음엔 그냥 심심하고 외로워서. 그 분도 말은 내가 좋아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외로워서가 아닐까라는생각이 드는.
어째뜬, 정이라는 게 무섭도록 놀라운게 지금은 헤어지기 싫어서 울기도하는 시츄에이션이되버린.하지만 지금도 난 이게 내가 이 분을 많이 좋아해서라기보단,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가서 느낄 공허함.또는 외로움이 싫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.
사랑이 맞는걸까.
# by | 2009/11/01 11:34 | 트랙백 | 덧글(2)



